송금 전 업체별 조건 비교 가능
미래에셋 모든 모바일 앱서 이용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1일 기존 해외송금 제휴서비스를 확장 오픈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8월 증권업계 최초로 MTS 해외송금서비스를 오픈했다. 최근 서비스 제휴 업체를 추가하고 UI를 개선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로고=미래에셋대우] |
먼저 서비스의 제휴업체를 2개로 확장했다. 기존 제휴 업체인 소액해외송금업체 '한패스'와 새로 제휴를 맺은 '모인', 두 업체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또 업체 간 서비스 경쟁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증가 시킬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해외로 송금하고자 하는 고객은 모바일 앱 해외송금 메뉴에서 송금할 국가와 금액만 입력하면 실시간 환율과 수수료를 반영해 2개 업체를 비교한 뒤 더 유리한 조건을 고객에게 제시한다.
고객은 송금 전에 두 업체를 한 눈에 비교함으로써 유리한 조건으로 송금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서비스 이용가능 매체도 확대됐다. 기존 MTS앱에서만 제공되던 해외송금서비스가 미래에셋대우의 모든 모바일 앱에서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해외송금이 가능한 국가는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등 총 53개국으로 확대됐다. 수수료는 최소 1000원부터 국가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된다.
윤상화 미래에셋대우 디지털Biz본부장은 "이번 확장 오픈은 그동안 실제 미래에셋대우 해외 송금을 이용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