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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21일(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0년04월21일 15:00

최종수정 : 2025년11월12일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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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美, 김정은 위험 처했다는 정보 모니터링 중"
청와대·통일부 '신중 모드'...지성호 "위독 사실 맞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오늘 오전 내내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은 '김정은 중태설' 관련 내용이 차지했습니다.

미국 CNN은 현지시간 20일 사안에 정통한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정부)은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처했다는 정보를 모니터링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이어 김 위원장은 할아버지인 김일성 전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 기념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하지만 그 나흘 전인 11일 노동당 정치국회의에서는 목격된 바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도 CNN을 인용하면서 "백악관은 CNN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와 블룸버그통신은 각각 북한 지도자의 건강은 북한 지도부 내에서도 극히 일부만 알고 있는 가장 치밀하게 보호되는 정보이기 때문에 확인은 사실상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발 김정은 중태설 소식이 퍼지며 청와대와 외교부, 통일부 등 당국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청와대는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도 식별되지 않고 있다"며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아직까지 확인해줄 내용이 없다"고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통일부도 "CNN 기사는 김 위원장 건강이상설 첩보를 미국도 지켜보고 있다는 내용"이라며 "공식적으로 언급할 사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탈북자 출신'으로 21대 국회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입성하는 지성호 나우 대표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 중태설에 대해 "사실이 맞다"며 "예전부터 건강상 문제가 있었다. 자세한 사항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위독한 사실은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헤드라인 뉴스>

靑, '김정은 중태설' 부인..."아직까지 북한 내 특이동향 없다" / 뉴스핌
청와대는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도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아직까지 확인해줄 내용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 '김정은 중태설'에 "공식적으로 언급할 사항 없다" / 뉴스핌
통일부는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할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CNN 기사는 김 위원장 건강이상설 첩보를 미국도 지켜보고 있다는 내용"이라며 "언론 보도를 봤고 관련 사안을 지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특별히 확인해드릴 만한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다.

중국 대외연락부 관계자 "김정은, 위독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 / 뉴스핌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의 관계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태설과 관련, 김 위원장이 현재 위독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은 해당 관계자가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익명을 요구했다면서, 대외연락부는 북한과 소통하는 중국의 주요 기관이라고 부연했다.

'김정은 중태설', 美 해상초계기 한반도 상공에 연이어 출격 / 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을 받은 뒤 중태에 빠졌다는 주장이 제기된 21일, 미국 정찰기가 잇따라 한반도 수도권 상공에서 포착됐다. 민간항공추적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이날 새벽 미국 해군 해상초계기인 P-3C(오라이온)와 미국 공군의 지상 감시정찰기인 E-8C(조인트 스타즈)가 한반도 수도권 상공을 비행했다.

[단독] 정부 부인했지만...지성호 "김정은 중태 맞다. 위독한 상태"/뉴스핌
'탈북자 출신'으로 21대 국회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입성하는 지성호 나우 대표가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 중태설에 대해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지 대표는 2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뇌사 상태에 빠졌다는 데 맞나'라는 질문에 "상태가 상당히 안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전부터 건강상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지 대표는 "자세한 사항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위독한 사실은 맞다"고 강조했다.

與, 종부세법 4월 처리…"1가구 1주택 실수요자 감면, 이미 12·16 대책에 반영"/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종합부동산세 강화 방안을 담은 종부세법 일부개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김정우 민주당 의원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은 원칙적으로 12·16 부동산 대책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며 "야당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선을 다해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서 12·16 대책을 반영한 김정우 의원 발의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정 재난지원금 '삼각충돌'…2차 추경 조기처리 '빨간불'/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에 대응한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조기 처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민 전체냐 하위 70%냐'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간 이견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정부 입장을 지지하면서 당정간 합의를 요구하고, 민주당은 통합당에 '전국민 지급' 공약을 지키라고 압박하면서 전선이 복잡하게 형성되고 있다.

김재원 "70% 지급 재난지원금, 여당 반대 없으면 신속 처리"/중앙일보
미래통합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하위 70%에게만 지급할 경우,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입장을 냈다. 100% 지급을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안과 하위 70% 지급을 주장하는 정부안이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야당이 정부 편을 들며 여당 압박에 나선 모양새다.

박지원 "0석 민생당, 국민이 버린 것…표 뚝뚝 떨어지는 소리 들리더라"/아시아경제
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당이 4·15 총선에서 1석도 얻지 못한 것에 대해 "원내의석 20석을 갖고 있던 당이 한 석도 얻지 못했다고 하면 국민이 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21일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총선 당시)민생당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선거에 마이너스 요인이 돼 말하지 않아도 표가 떨어지는 소리가 뚝뚝 들리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통합당 비대위원장 영입설에…권은희 "전혀 고려 않는다"/조선비즈
국민의당 비례대표 당선인인 권은희 의원이 21일 미래통합당과의 통합 가능성에 대해 "합당과 관련해서는 가능성을 두고 있지 않다"고 했다. 권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에서 "기본적으로 통합당은 진영 정치를 하는 곳이고 국민의당은 진영을 떠난 정치를 하는 곳이기 때문"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與 전 전략위원장 "나경원 '국민밉상' 쉬운 상대…오세훈이 가장 어려워"/조선비즈
더불어민주당 이근형 전 민주당전략기획위원장 겸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1일 4⋅15총선에서 미래통합당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을) 선거구에 부장판사 출신 이수진 후보를 공천한 배경에 대해 "나 후보는 지지폭이 딱 제한이 돼 있어 그분하고 적절히 각이 설 수 있는, 웬만한 후보면 되겠다(고 판단, 이수진 전 판사를 투입했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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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에 110억원 편향 지원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회가 정부가 편성하지도 않은 양대 노총 지원 예산 110억원을 슬쩍 끼워 넣은 점은 정치권에서 관행처럼 이어온 '쪽지예산'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 정치권 이해관계에 따라 쓰이고 있는 것이다. 19일 국회 기후환경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고용노동부 등 환노위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를 보면 고용노동부 취약노동자지원 사업 부문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각각 55억원씩 지원하는 사업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소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11.17 pangbin@newspim.com 한국노총 지원 예산을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노총이 운영하는 중앙근로자복지센터 승강기·에스컬레이터 교체에 40억원, 난방 설비 교체 5억원, 지하주차장 안전 성능 10억원이 반영됐다. 민주노총 지원 예산을 보면 민주노총 임차보증금 예산 55억원이 편성됐다. 양대 노총 지원 예산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없었으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민원성 쪽지예산을 받아 관련 예산을 집어넣었다고 전해졌다. 야권에서는 민주당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양대 노총 쪽지예산을 끼워 넣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양대 노총에 대한 보은성 예산에 더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함께 하자'는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6월 대통령 선거 때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대선 때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민주당과 노동 정책 노선을 같이 하고 있다. 양대 노총은 노동계에서 영향력이 큰 노동조합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은 각각 116만명, 108만6000명이다. 양대 노총에 소속된 조합원은 전체 노조 조합원 약 82%를 차지한다. 양대 노총을 우군으로 두면 압도적인 노동계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우재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제3노조, MZ 노조, 비정규직 노조를 지원하다고 했으면 그나마 명분이 있다"며 "민주노총이 정권 교체에 가장 크게 기여한 단체라는 건 국민 모두 알고 있고 지난 대선에서 한국노총조차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누가 봐도 정권 교체에 대한 대가성 지원 사업"이라며 "이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SOC…지방선거 표심 노려 문제는 정치권 이해관계가 달린 쪽지예산이 난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치권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올라오는 각종 민원을 들어줘야 해서다. 정부가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철도·도로 등 SOC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입을 확대한다. [사진=뉴스핌DB] 당장 지방에 도로·다리를 깔고 보수하는 예산이 급증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는 하루 전인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부 예산을 당초 정부안보다 약 2조 4000억원 증액했다. 증액된 예산은 대부분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배정됐다. 국토위는 특히 정부가 반영하지 않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예산 10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곳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생활 SOC를 건설하는 돈을 정부가 일부 지원한다는 것이다. SOC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거치며 눈덩이처럼 증가할 수 있다. 국토위는 말 그대로 예비심사일 뿐 실제로 예산을 깎고 늘리는 일은 예결위에서 하기 때문이다. 국회 안에서는 일부 예결위원은 벌써 쪽지예산을 수십장 받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쪽지예산에 혈세는 줄줄이 새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해 말 공개한 '국고보조금 편성 및 관리 실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부당 지원된 국비만 20개 사업으로 2520억원에 달한다. ace@newspim.com 2025-11-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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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김건희 두달 만에 공개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법원이 19일 김건희 여사 재판의 중계를 서증조사 전까지 일부 허용했다. 이에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이 약 두 달 만에 공개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속행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법원이 19일 김건희 여사 재판의 중계를 서증조사 전까지 일부 허용했다. 이에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이 약 두 달 만에 공개될 전망이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날 공판 전체에 대한 재판중계허가신청서를 제출해 재판부는 개정 직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공익적 목적을 위한 국민적 알권리는 헌법적으로 요청되는 것으로 최대한 보장돼야 하지만, 재판의 확정까지 피고인이 무죄 추정을 받을 권리도 함께 보호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 중계의 범위를 정해야 하는데, 이 사건에 관한 서증에 나온 제3자의 개인정보·주민번호·주소 등을 공개할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법익 침해의 가능성이 있다"며 "19일 공판 중 공판 개시 후 서증조사 전까지에 한해 중계를 허가함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가 중계 일부 허용을 선고한 직후 오전 10시 17분께 김 여사가 법정에 들어섰다. 검정색 코트에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김 여사는 구치소 직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피고인석에 앉았다. 이후 오전 10시 19분부터 서증조사가 진행돼 김 여사가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은 약 2분 동안 짧게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전 재판에서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에 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서증조사를 마쳤다. 나머지 서증조사는 오후 재판에서 이어질 계획이다. 오전 재판 종료 직후 일부 방청객이 "김 여사님 힘내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외치자 김 여사는 꾸벅 인사하고 퇴정했다. hong90@newspim.com 2025-11-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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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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