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위독한 상태라는 미국 CNN의 보도가 나오면서 방산 테마주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다가 한국 정부 및 중국 공산당의 반박 입장이 나온 뒤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0분 현재 빅텍은 전 거래일보다 23%(605원) 오른 323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빅텍은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외에 스페코(21.10%), 퍼스텍 (13.30%), 휴니드 (8.41%) 등도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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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조선중앙통신]2020.04.12 noh@newspim.com |
미국 CNN은 김 위원장이 수술을 받은 뒤 중태에 빠졌다는 첩보를 미국 정부 당국이 모니터링 중이라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로이터통신은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의 관계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태설과 관련, 김 위원장이 현재 위독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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