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 앞 해상에 추락한 A(28) 씨를 구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 18일 오후 11시께 신고를 받고 해경구조대·경비함정·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해경구조대원 2명이 바다에 뛰어들어 신고접수 7분 만에 물에 빠진 A씨를 구조한 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이송 당시 약간의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갑자기 물에 뛰어들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공원은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음주 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할 개연성이 높은 곳"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wh71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