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AI 알고리즘 등 도입 편의성 강화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특화 앱 '하나 EZ(Hana EZ)' 서비스 대상을 외국인에서 내국인까지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Hana EZ'는 내국인 서비스 확대를 위해 빅데이터기술과 AI알고리즘, 인공지능을 도입했다. 송금처리과정 및 상대국가의 공휴일과 시차까지 감안한 AI알고리즘을 통해 송금 예상 소요시간 알림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유럽지역의 계좌번호나 국가별 은행코드만 입력해도 수취은행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준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특화 앱 'Hana EZ' 서비스 대상을 외국인에서 내국인까지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2020.04.20 milpark@newspim.com |
특히 내국인로의 서비스 확대는 언택트(비대면) 거래에 중점을 뒀다. 모바일을 통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등록 및 재학사실 입증서류를 제출해 영업점 방문없이도 유학생 송금이 가능하며, 한 번 보낸 송금은 금액만 입력하면 바로 송금할 수 있다. 또한 WUBS 세계주요대학 등록금 납부 서비스(원화로 납부)를 이용할 수 있어 환율이 급등하는 시기 부담도 덜었다.
하나은행은 'Hana EZ'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개편 이벤트를 실시한다. 웨스턴유니온 송금 수수료는 금액에 상관없이 국내 최저가인 $3.99가 적용되며, 1만달러 초과 해외 송금 시에도 전신료 5000원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유학생 송금 및 내국인의 지급증빙미제출 송금은 미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엔화(JPY) 한해 6월 30일까지 환율을 50%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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