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고준희를 상대로 악성루머를 유포한 악플러들이 기소됐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20일 "그동안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벌인 고준희는 총 32명의 악플러 중 2명을 제외한(2명은 소재불명으로 기소중지) 전원이 기소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고준희 [사진=마운틴무브먼트] 2020.04.20 alice09@newspim.com |
이어 "이 중 여러 차례 경찰의 출석 통지에도 불구하고 불출석한 악플러에게는 체포영장이 떨어져 전국 수배를 통해 검거를 완료하는 등 강력한 대응으로 맞서며 억울함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고준희 측은 "고준희는 담당 변호사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며 공조한 끝에 지속적으로 출석을 거부한 악플러에게는 체포영장까지 발부, 검거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준희는 지난해 3월 가수 승리, 정준영 등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언급된 여배우 A씨로 지목되면서 온갖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섰으며, 그 결과 총 30여명의 악플러를 검찰이 기소 및 벌금형 등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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