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6월 시즌을 재개하기로 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와 캐디 등 대회 참가자들에 대해 엄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가 이루어진다.
PGA 모나한 커미셔너는 미국 NBC에서 "대회 재개 전에 선수와 캐디, 다른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대회마다 검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포함해 가장 안전한 대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중단된 PGA가 6월부터 시즌을 재개한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PGA투어는 시즌이 재개되는 첫 4개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3월 중순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중단된 PGA 투어는 오는 6월11일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를 시작으로 약 3개월 만에 투어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후 PGA 대회는 RBC 헤리티지(6월18∼21일), 트레블러스 챔피언십(6월25∼28일), 로켓 모기지 클래식(7월2일~ 5일) 등 총 4개대회가 무관중으로 경기로 열린다.
정규시즌을 마감하는 윈덤 챔피언십은 8월 13∼16일, 플레이오프 대회인 노던 트러스트(8월20∼23일), BMW 챔피언십(8월27∼30일), 투어 챔피언십(9월3∼7일)이 이어진다.
PGA는 지난 3월 13일 시즌 중단 전까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한 22개의 대회가 치러졌으며, 시즌 일정이 전면 수정되면서 이번 시즌은 총 36개 대회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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