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저출산과 인구유출 등에 따른 지역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달 22일까지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인구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한다.
광양시 인구정책 시민 아이디어 웹포스터 [사진=광양시] 2020.04.17 wh7112@newspim.com |
공모 주제는 △결혼·임신·출산·육아 등 연계된 출산가정 지원 대책 및 보완점 △일·가정 양립 환경을 위한 가족친화 문화 조성 △출산가정 자녀수별 지원 혜택 △기타 인구문제 대책과 관련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이다.
참여대상은 광양시정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신문고 홈페이지 공모제안,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정책 아이디어는 참신성, 실현가능성 등 종합적으로 심사해 6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금상(1명) 50만원, 은상(2명) 30만원, 동상(3명) 10만원 등 6명에게 총 12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시장표창이 수여되며, 응모자 전원에게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인구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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