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매니저 교체없이 꾸준한 성과
환매 수수료 없어 유연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최근 A씨는 값싼 주식에 투자를 결심했지만, 주식 투자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아 걱정이 앞선다. 그 동안 차곡차곡 모아온 목돈을 한 순간에 날려버리지 않을까 불안하기만 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작된 악재가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수요 위축 우려, 석유가격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락, 미국과 중국의 2·3차 무역협상 난항, 기업 실적 둔화 등 동시 다발적으로 이어지며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대신증권은 주식 투자가 불안한 고객들을 위해 '대신KOSPI200인덱스펀드'를 추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대신증권] |
대신KOSPI200인덱스펀드는 KOSPI200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면서 추가 알파전략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KOSPI200지수 복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지수를 추종하는 기본 인덱스펀드 전략으로 운용된다.
또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미세조정(리밸런싱)해 인덱스 전략의 핵심인 지수와의 추적 오차를 줄인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통계적으로 검증된 퀀트운용전략 등 알파 운용전략을 활용해 안정적인 지수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면서 "실제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군, 성장성이 높은 종목군, 이익 추정이 상향되는 종목군 등으로 분류하고 성과를 모니터링해 운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덱스펀드는 10여 년간 펀드매니저 교체 없이 지속적으로 장기 운용했다는 장점도 있다. 이를 통해 펀드가 설정된 2002년 이후 KOSPI200 지수 수익률을 초과하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총 신탁보수는 연 0.365~0.795%다. 펀드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이다.
최광철 상품기획부장은 "특정 종목을 선택해 투자를 할 경우 초과 수익을 달성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실패의 확률도 높다"며 "지수에 투자할 경우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아 장기적으로 한국 주식시장 상승에 베팅하고 싶어 하는 투자자들에게 이 펀드가 안성 맞춤일 것"라고 말했다.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