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삼척,속초에서 밤사이 차량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 가운데 1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16일 오전 2시 56분쯤 속초시 조양동에서 투산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불을 끄고 있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2020.04.16 grsoon815@newspim.com |
강원소방본부는 16일 오전 2시 56분쯤 속초시 조양동에서 주차된 투산 차량에서 불이나 50대 남성이 운전석 뒷자리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운전석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은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A(58)씨가 사망하고 3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15일 오후 4시 15분쯤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에서 25t 트럭이 운행중에 엔진룸에서 불이나 차량이 전소됐다. 디행히 운전자는 불이나자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같은날 오후 11시 7분쯤 원주시 무실동에서 버린 담배꽁초가 낙엽으로 번지면서 9.5t 카고트럭에 옮겨 붙어 차량이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15일 오후 11시 7분쯤 원주시 무실동에서 버린 담배꽁초가 낙엽으로 번지면서 카고트럭에 옮겨 붙어 차량이 전소됐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2020.04.16 grsoon815@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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