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 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원격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불교조각 신체활동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0.04.16 89hklee@newspim.com |
박물관-학교간 실시간 원격 교육은 온라인 개학을 맞아 수업을 진행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박물관 문화재를 알아보고 관련 직업에 대해 탐색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교에서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사전에 영상 등 학습자료를 학생들에게 배포해 학생들이 질문과 호기심을 갖고 교육에 참가, 실시간 온라인 교육의 효과를 최대치로 누리도록 준비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성북구 정덕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향후 수요를 파악해 온라인 교육을 확대,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2018년부터 도서 지역 학교, 건강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실시간 원격 교육을 진행해왔다.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 19 상황에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이 시기에 필요한 학습의 방향과 박물관의 교육적 역할을 더욱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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