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선택 2020] 부산남자 장제원, 배재정 꺾고 3선 고지 우뚝

기사입력 : 2020년04월15일 23:59

최종수정 : 2020년04월15일 23:59

20대 무소속 당선에 이어 21대 리턴매치서 또 승리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15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의 최전선인 부상 사상구 유권자들은 장제원 미래통합당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15일 21대 총선 투표 결과 부산 사상구에서 오후 11시 54분 개표율 30.1% 기준 장 후보가 54.2%를 얻어 43.9%를 기록한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꺽고 당선 '확실'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부산 사상구에서 맞붙는 장제원 미래통합당 후보와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20.04.14 taehun02@newspim.com

부산 사상구는 제19대 총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단 한 차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해 당선된 지역이다. 그 한 번을 제외하고는 보수 진영이 놓친 적 없던 텃밭이다.

통합당 소속으로 사상구 현역인 장 후보는 대표적인 문재인 정부 저격수로 지난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사상구에서 당선됐다.

장 후보는 19대 총선에서는 공천을 받지 못했지만,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배 후보를 불과 1869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되는 경쟁력을 과시했다.

장 후보와 사상구는 인연이 깊다. 장 후보의 부친인 고(故)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은 과거 사상구(북구)에서 국회의원을 두 차례 지냈다. 당시는 사상구가 북구에 속해 있었다.

그는 '힘있는 3선 의원'을 내세워 경부선 철로 지하화와 사상~하단간 도시철도 조기 완공, 도시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배 후보는 문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영입인사로 지난 19대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 문 정부 출범 이후에는 헌정 사상 최초로 국무총리실 여성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친문' 인사임을 알렸다.

배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이번에 다시 장 후보에게 패배하며 분루를 삼키게 됐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