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단독] 남양유업 '긴축경영' 실시…임직원 급여 30% 일부 반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업이익 4억, 홍원식 회장 연봉 16억...오너·경영진 책임론 확산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지난 달 주주총회에서 비상경영체제 전환을 선포한 남양유업이 이달 1일부터 긴축 경영에 나섰다. 전 직원 대상 소모성 경비를 최소화하고 일부 관리자급 직원과 임원은 상여금 일부를 반납하는 등 대대적인 비용절감 시행이 골자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긴축경영 시행' 공고문을 공지했다.

남양유업 실적, 홍원식 회장 연봉 추이. 2020.04.14 hj0308@newspim.com

◆남양 "경영위기, 긴축경영 시행"...경비 축소·급여 반납 동의서 배포

남양유업은 공고문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경기 침체 및 자사의 매출하락, 영업이익 감소(적자발생) 등 심각한 경영 위기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현 상황의 장기화 시 추가적인 위기 발생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사전대비를 위해 긴축경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경영 활동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경비를 제외한 소모성 경비의 지출을 최소화 한다는 것이다. 비용 축소 방안으로 현재 사용하는 경비의 지급기준과 범위를 축소해 운영한다.

영업 부서의 경우 업무추진식대를 기존 직책별 지급에서 인당 5만원으로 한정했다. 업무회의식대와 차량유지비는 기존 각각 월 1만5000원, 10만원에서 예산을 없앴다.

공장 직원들의 복리후생비 역시 월 1만원에서 8000원으로 삭감조치하고 통신비도 기존 5만원에서 3만원으로 줄였다.

이와 함께 팀장 이상급 관리자를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 간 월 상여의 30%와 하기휴가비 50%를 반납 받는다.

대상자들에겐 긴축경영 시행관련 공지문과 '급여 반납동의서'를 전달했다. 급여 반납 대상은 팀장 이상급 관리자로 100여명 정도 알려진다.

동의서에서 '회사 경영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본인의 자유의사'를 강조하면서도 '..(중략)반납하는 것에 대해 어떠한 민형사상의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쓰고 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사진=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연봉 16억..."오너·경영진 책임 찾을 수 없어"

이번 긴축 경영 시행을 두고 내부 직원들은 반발이 큰 상태다. 직원들에겐 고통을 분담하는 긴축경영을 시행하면서 오너와 경영진이 나서 책임을 지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서다.

실제 지난 달 남양유업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연봉은 무려 16억원을 웃돌았다. 작년 남양유업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무려 95% 줄어든 4억원에 불과했다.

더욱이 긴축경영 시행 직전인 올 초 권고사직과 직급 세분화 등 조직 구조조정을 진행한 바 있어 내부 사기는 바닥인 상태다.

앞서 남양유업은 권고사직 대상자에 대해 일정기간 기본급을 받고 퇴사하거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지방 지점으로 발령을 냈다. 특히 이번 권고사직 대상에는 10여년 차 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직급체계 변경도 진행했다. 기존 남양유업 직급 체계는 '사원→대리→과장→선임과장→차장→부장' 이었지만 올해부턴 '사원→대리→과장→선임과장→차장대우→차장→부장대우→부장' 등 구조로 승진한다.

이에 올해 정기인사에서 A부문장은 부장대우로 B본부실장은 차장대우로 승진했다.

한 남양유업 내부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급여 반납 동의서를 받고 있지만 연초 권고사직 등 구조조정 직후 긴축재정을 시행하고 있어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면서 "코로나로 인한 비상시국인데는 동의하지만 말단 직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한다는 인식이 내부에서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양유업 측은 "일부 관리자급 직원과 임원들의 급여 일부 반납과 관련해선 현재 취합중이며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것일 뿐"이라면서 "동의서를 배포한 것은 자발적 참여의사 확인을 위한 절차 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IPO…가치 2700조 원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로켓·우주선 제조업체 스페이스X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의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올라서게 됐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5억5556만 주 매각으로 사상 최대인 750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기업가치는 1조7700억 달러(약 2700조 원)로 평가됐다. 공모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번 공모는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 씨티그룹, JP모간이 공동 주관사다. 스페이스X 주식이 12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하면 미국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7위에 오르게 된다. 다만 회사는 지난해 손실을 기록했고 다른 초대형 기업들의 매출은 스페이스X의 매출을 크게 웃돈다. 종전 사상 최대 IPO는 지난 2019년 12월 사우디 아람코 공모로 당시 1조7100억 달러 가치에 256억 달러를 조달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아람코는 2조2100억 달러 가치에 332억 달러를 조달한 셈이다. 스페이스X 로고와 일론 머스크.[사진=로이터 뉴스핌]2026.05.23 mj72284@newspim.com 스페이스X의 1조7700억 달러 평가액은 발행 주식 130억8000만 주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주관사들이 추가 주식 매각 권리(그린슈)를 행사하면 더 늘어날 수 있다. 이 결정은 통상 공모 후 30일 이내에 이뤄진다. 스페이스X는 이례적으로 큰 비중인 전체 물량의 30%를 개인 투자자 몫으로 배정했다. 또 은행가들과 투자자들이 오랫동안 IPO 조건 협상에 활용해온 로드쇼 이전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주식의 더 넓은 매수 기반을 만들 조기 인덱스 편입도 추진해 엇갈린 결과를 얻었다. 강력한 창업자 지배력을 유지하도록 회사 지배구조도 설계했다. 머스크는 IPO 후에도 스페이스X 지분 82%를 보유한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스페이스X는 자사 사명을 '생명을 다행성적으로 만들고 우주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며 의식의 빛을 별들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과 기술을 구축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회사는 시장 기회가 28조5000억 달러에 달한다며 이를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표현했다. 회사의 우주 사업은 지난 3년간 궤도에 발사된 질량의 5분의 4 이상을 담당했다. 현재 매출은 스타링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mj72284@newspim.com 2026-06-12 04:59
사진
윤석열 '北 무인기'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12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선고 기일을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연다. 법원은 언론사의 중계방송 및 비디오 녹화 신청은 허가하지 않았다. 12·3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오늘 열린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일반이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 명령·보고 등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군용물손괴교사, 군기누설 등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한 선고도 함께 진행된다. 법원은 그동안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관심이 큰 사건에 한해 재판 중계를 허가해 왔다. 다만 이번 사건의 경우 국가안전보장과 직결된 사안으로, 판결 주문과 이유 일부가 공개되지 않거나 중계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중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 등은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경 평양에 무인기를 투입하는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 4월 24일 군사 기밀 유출 우려 등으로 비공개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이어 특검팀은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여 전 사령관과 김 전 사령관에게는 각각 징역 20년,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