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진천군은 지난 2016년 본격 조성하기 시작한 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옛 송두산업단지)가 충북도로부터 준공인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진천읍 송두리 일원 약 83만㎡ 규모로 조성된 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65만㎡(78%), 공공시설용지 17만㎡(20%)와 지원시설용지, 공원녹지 등으로 조성됐다.
케이프드밸리산업단지 전경[사진=진천군] 2020.04.14 syp2035@newspim.com |
이 단지는 충북도로부터 지난 10일 준공 결정이 내려졌다.
군은 앞서 CJ제일제당(주)과 1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낸데 이어 CJ그룹 계열사인 (주)원지, CJ대한통운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또 AND전자저울, (주)상산 등을 포함한 총 5개 업체들로 산업단지가 구성될 예정이다.
군은 산업단지에 CJ제일제당과 같은 우량기업이 입지함으로써 국내 최대 식품통합 생산 기지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한류식품을 대표하는 단계별 공장건립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지역 경제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산업단지 준공으로 2000여 명의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2조원이 넘는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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