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5월 10일···여수세계박람회장 수변공원 일원
[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야외조각 전시를 마련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깁숙빈 야외조각전 'OCEAN FLOOR'가 오는 1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숙빈 야외조각전 리플릿 [사진=여수시] 2020.04.13 wh7112@newspim.com |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 전시가 어려운 상황에 엑스포아트갤러리와 박람회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야외공간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목을 끈다.
작품은 '농게가족의 외출' 5점과 '공존'2점으로 총 7점을 선보인다.전시 해설은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에 총 3회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숙빈 작가는 목재와 철골을 이용해 생활환경과 생태계 변화에 따른 환경오염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공미술 작품 선보이며 우리 사회의 의식변화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야외에 설치된 작품은 시각, 촉각, 휴식, 포토존 기능을 제공하는 공공미술로 관람객들에게 한층 더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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