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춘천경찰서는 세월호 참사 6주기 현수막을 훼손한 40대 남성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 로고 |
A씨는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 측 선거사무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2일 오후 10시 40분쯤 운교사거리 인근에서 세월호 추모 현수막을 칼로 절단하던 A씨를 춘천시민행동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A씨 손에는 훼손된 현수막이 4장, 김진태 후보 선거운동 차량에서는 23장이 발견됐다.
춘천시민대책위원회는 세월호참사 현수막 훼손 사건과 관련, 경찰에 강력한 처벌을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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