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알래스카주(州) 민주당 대선후보 프라이머리(에비선거)에서 승리했다고 NBC뉴스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55.3%의 득표율로 대의원 9명을 확보해 승리했다. 이에 따라 바이든 전 부통령의 확보 대의원 수는 총 1223명으로 늘었다.
이번 경선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지난 8일 중도 하차해 바이든 전 부통령이 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확정한 이후 처음 열린 것이다.
다만 샌더스 의원은 하차 이후에도 민주당의 정책 노선에 영향력을 계속 행사하기 위해 투표 용지에 이름을 남기기로 했다. 이날 샌더스 의원은 득표율 44.7%을 얻어 대의원 8명을 차지했다. 샌더스 의원의 확보 대의원 수는 915명이다.
한편, 알래스카주 민주당은 이날 예비선거를 현장 투표 방식으로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따라 이를 취소하고 우편투표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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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0년 미국 대선후보 경선 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 유세 현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0.03.04 bernard020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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