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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밀착] "우리는 한솥밥 먹는 식구" 김희국의 군위·의성·청송·영덕 '화합'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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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의성 금성시장에서 집중 유세 펼쳐
"지역에 필요한 법을 만들고 예산을 가져오겠다" 강조

[의성=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희국 미래통합당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후보의 선거 슬로건은 "우리는 한솥밥을 먹는 식구입니다"다.

흔한 '문재인 정권 경제 심판, 무능 심판' 등을 내건 여타 통합당 후보와 달리 이색적이다. 이는 이 지역의 정치 특성에 기인했다.

보수의 심장인 경북 지역의 넒은 면적을 차지하다 보니 선거 때마다 내부 분열과 갈등이 극에 달했다. 그래서 그는 이번 총선 목표를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의 주민과 정치인은 모두 식구라는 점을 기억해 함께 발전을 이루자는 것으로 세웠다.

[의성=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희국 미래통합당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후보가 11일 의성군 금성시장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쳤다. 2020.04.11 kimsh@newspim.com

국토해양부 2차관 출신의 건설·교통 전문가에 이미 19대 의원을 지낸 정치인이지만 그는 새롭게 뛴다는 각오로 이번 총선에 임하고 있다.

김희국 후보는 11일 경북 의성군 금성시장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쳤다.

1958년생으로 올해 61세인 김 후보 역시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전국에서 가장 유권자가 고령층인 곳인 이 지역에서는 청년이었다. 또한 이 지역구는 서울 면적의 6배에 달할 정도로 매우 넒은 곳이다.

그는 연신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했고, 유권자들은 "됐다~ 됐다~ 이미 어제 찍어뿥다"며 화답했다.

김 후보는 유세 중 잠시 기자와 만나 "우리 선거구는 지난 10여 년 동안 불행히도 선거가 끝나고 나면 계속 당선자와 낙선자 간 진영 대결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해 원수지간이 됐다"며 "그 원인을 보니 주민들 뜻에 반해 공천권을 행사하는 사람들이 여러 요인에 의해 주민이 원하지 않는 공천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십 년을 같이 살아온 식구들이다. 공천권을 군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총선 후 2년 뒤 돌아오는 지방선거 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깨끗한 선거를 치르는 곳, 선거가 화합과 단결의 측제가 되는 곳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서 선거 슬로건을 정했다"고 강조했다.

[의성=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희국 미래통합당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후보가 11일 의성군 금성시장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쳤다. 2020.04.11 kimsh@newspim.com

군민들과 스킨십을 이어가던 그는 유세차에 올라 "이 곳은 내 아버지, 어머니가 평생을 살아왔고 지금도 친지들이 살고 있는 곳"이라며 "40년 전 행정부에 들어가 31년 동안 도로를 만들고, 철도를 건설하고 도시를 정비했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어 "의원이 되겠다는 이유는 단 하나다. 군의원이, 군수가, 도지사가 할 수 없는 일을 하기 위해 왔다"며 "국회의원은 대통령이 지역 발전에 필요한 법을 만들고, 잘못된 제도를 고치고, 국비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이 세 가지를 모르고, 못한다면 의원이 아니다. 저는 세 가지를 하겠다"며 경륜과 의지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경북 의성 출신은 김희국 후보는 경북고, 경북대를 졸업한 후 2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건설교통부에서 꾸준히 공직 생활을 이어갔고 이명박 정부 시절 국토해양부 2차관을 끝으로 정계에 입문해 19대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20대 국회에서도 도전에 나섰지만 곽상도 의원에 밀려 공천을 받지 못했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승민계로 분류되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유 의원을 따라 바른정당에 합류했다. 새로운보수당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하며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통합당에 입당했다.

이번 공천 과정에서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경선을 치러 승리하며 공천을 받았다.

[의성=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희국 미래통합당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후보가 11일 의성군 금성시장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쳤다. 2020.04.11 kimsh@newspim.com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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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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