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어머니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살 여아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10일 오전 10시30분 도청 공식 유튜브채널인 갱남피셜을 통해 "9일 오후 5시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총 확진자는 111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 33명은 마산의료원 25명, 진주경상대병원 3명, 창원병원 3명, 창원경상대 병원 1명, 양산부산대병원 1명이 입원해 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10일 오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2020.04.10 |
입원자 중 중증환자는 2명 (73번, 86번)이다. 나머지 31명은 경증으로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경로별로는 신천지 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16명, 해외방문 관련 15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윙스타워 관련 10명, 거창 웅양면 관련 8명, 한마음병원 관련 7명, 창녕 동전노래방 관련 7명, 마산의료원 2명, 부산 온천교회 2명, 불명 5명이다.
경남 114번 확진자(2018년생·여)는 어머니인 경남 103번 확진자와 함께 진주 경상대병원에서 함께 치료를 받고 있다. 엄마와 딸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아버지와 오빠는 지난달 31일 검사를 실시해 음성이 나온 상태로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다. 방역당국에서는 만약을 대비해 9일 재검사를 실시해 음성이 나왔다.
현재까지 도내 해외 입국자는 5410명이다. 해외 입국자 중 내국인은 86%인 4672명이고, 외국인은 14%에 해당하는 738명이다.
해외에서 입국 후 확진자는 공항검역을 통해 확인된 4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이다.
이 중 경남도민은 17명이고, 외국인은 1명이다.
현재 해외입국자 2881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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