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의 '영동 무지개 시티투어 사업'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티투어 노선도 [자료=영동군] 2020.04.10 cosmosjh88@naver.com |
10일 군에 따르면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는 지역의 특화된 문화와 예술, 관광 자원을 활용해 주제와 이야기를 입혀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시내 관광 콘텐츠 및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악과 와인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지역의 흩어져 있는 관광명소와 역사문화 자원을 하나로 묶어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영동역을 시작으로 과일나라 테마공원, 와이너리, 영동시장,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 영동와인터널 등을 돌아보는 '달린다. 대한민국 와인가도를'이라는 와인 관련 노선과 국악체험촌, 영동시장, 월류봉 둘레길, 노근리평화공원을 묶은 '느낀다. 우리의 소리를'이라는 주제의 문화 역사 노선 운영이 핵심이다.
지역 강점이자 자랑거리인 국악과 와인을 큰 줄기로 삼고, 사계절 변화에 따라 역사문화자원과 영동의 4대 축제를 연계한다면, 농촌 투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cosmosjh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