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대교의 아동 출판브랜드 대교북스주니어는 '제26회 눈높이아동문학상' 수상작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고소했대'가 2020년 청소년 북토큰 도서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북토큰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도서 교환권으로, 북토큰을 소지한 초‧중학생은 북토큰 지원 도서로 선정된 책을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교환할 수 있다.
제26회 눈높이아동문학상' 수상작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고소했대'. [사진=대교] |
'2020년 청소년 북토큰 도서'는 공정한 심사‧선정을 위해 교육계와 독서문화계, 출판계 등 6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학생들에게 유익한 도서를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제26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부문 대상 수상작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고소했대''는 아이들에게 민담을 차용해 전통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주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정서함양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대교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꿈나무들의 책 읽기를 지원하는 북토큰 도서에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선정된 대교북스주니어의 도서로 많은 아이가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눈높이아동문학상'은 올해로 28년째 접어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문학 공모 대회로, 대교문화재단과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교가 주관한다. 이 대회를 통해 유망 작가들이 등단하며 아동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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