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KB국민은행 경인지역영업그룹 임직원들이 인천소방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119원의 기적' 기부 프로젝트에 동참키로 했다.
인천소방본부는 8일 KB국민은행 경인지역영업그룹 임직원 400여명이 작성한 '119원의 기적' 가입신청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경인지역영업그룹 '119원의 기적' 참여는 11번째 단체가입이다. 역대 가입한 단체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동참했다.
8일 인천소방본부에서 김영중 본부장(왼쪽 세번째)과 정회철 KB국민은행 경인지역영업그룹 대표(네번째) 등이 '119원의 기적' 가입신청서를 전달하면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2020.04.08 jikoo72@newspim.com |
KB국민은행 경인지역영업그룹의 '119원의 기적' 참여는 김옥주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수석부총재 겸 국민은행 만수지점 명예지점장이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소방본부는 지난해 8월부터 화재 등 각종 사고를 겪은 후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119원의 기적'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2500여명이 매월 기부를 통해 각종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돕고 있다.
정회철 경인지역영업그룹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 힘들고 지친 이웃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시민을 위한 좋은 프로젝트에 KB국민은행 경인지역영업그룹 임직원분들이 적극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금액은 기적이 돼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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