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헌혈이 줄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팔봉 종합운동장에서 '사랑 나눔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헌혈에는 익산시체육회 임직원을 비롯해 각 종목단체, 여성체육협회, 배구아카데미 동호인 등 체육인 100여명이 동참했으며 헌혈증서 50여장도 함께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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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사시체육회가 코로나19 여파로 헌혈하는 사람이 줄면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펼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익산시체육회] 2020.04.08 gkje725@newspim.com |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시간 차를 두고 신청자들이 방문했으며, 헌혈 시작 전 발열체크와 손 소독 등 감염예방 수칙과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며 진행했다.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 익산시체육회와 함께 뜻을 모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헌혈운동으로 혈액 수급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길 바라고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