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사례 선정…총상금 1400만원 수여
7월까지 에너지정보소통센터서 접수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성공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하기 위한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전이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성공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하기 위해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수요관리, 에너지효율 등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으로 확정된 에너지전환 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되는 과정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시범 실시한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시범 선정' 결과를 공식화해 추진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
공모대회는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선정을 공모 방식으로 전환하고 대상도 지자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 학교, 시민단체 등으로 확대해 보다 다양한 형식의 사례들이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까지 에너지정보소통센터으로만 접수를 받으며 2차례의 심사를 통해 총 12개를 선정하고 총 상금 1400만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이사장상 등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심사와 시상은 참가대상별로 구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민간기업, 지자체의 대규모 성공사례 뿐 아니라, 학교, 시민단체 등 참가대상별로 실현가능하면서 확산이 가능한 중소규모의 사업모델도 적극 발굴하기 위해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에너지정보소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대회를 통해 발굴된 12개 우수사례는 현장 취재, 담당자 인터뷰 등을 추가해 책자로 발간하고, 동영상, 카드뉴스,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로 재생산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 포스터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0.04.08 fedor0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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