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그룹 슈퍼노바(초신성) 윤학이 유흥업소 출입에 대해 부인했다.
윤학 측 관계자는 지난 7일 "윤학이 유흥업소에 출입한 것이 아니다. 평소 알고 지내는 지인이라 잠시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초신성 출신 윤학 [사진=윤학 인스타그램] 2020.04.03 alice09@newspim.com |
앞서 이날 강남구는 지난 2일 논현동에 거주하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강남구 44번째 확진자인 A씨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과 지난달 26일 접촉했으며, 29일부터 증상이 있어 자가격리를 했다. 1일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당초 자신의 직업을 프리랜서라고 밝혔으나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의심 증상이 있기 전인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약 9시간 동안 해당 업소에서 근무했으며, A씨의 룸메이트 B씨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한 매체는 A씨와 접촉한 지인이 슈퍼노바 윤학이라고 보도했다. 윤학은 서초구 27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이자 연예계 첫 코로나19 확진자이기도 하다.
윤학은 일본 활동 중 지난달 24일 귀국, 27일 증상이 발현돼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윤학은 현재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증이며 심각하지는 않은 상태"라며 "예정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윤학이 일본에서 귀국 후 자가격리를 하지 않은 것이 드러나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윤학은 2007년 그룹 초신성으로 데뷔, 주로 일본에서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2018년에는 슈퍼노바로 그룹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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