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 및 온라인 개학 실시로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친환경인증 농산물 공동구매에 나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뉴스핌DB]2020.04.07 grsoon815@newspim.com |
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현재까지 파악된 친환경인증 농산물 중 판매가 어려운 재고량은 감자(230t), 당근(7t), 시금치(2t) 등 약 322t에 이른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농산물품질관리원 강릉사무소‧강릉시농업기술센터‧강릉원예농협의 주관으로 표고버섯(300g), 미나리(300g), 느타리버섯(400g), 시금치(300g)로 구성된 친환경인증꾸러미 판매 사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에서는 전체 판매예정 물량 총 1000개 중 150개에 대해 공동구매를 실시해 친환경인증 농가 돕기에 나섰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총 3차례에 걸쳐 딸기, 시금치, 쑥갓 등 총 360kg의 친환경인증 농산물에 대한 공동구매를 실시해 코로나 사태가 진정돼 친환경인증 농가의 판로가 재개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피해농가 발굴 및 판로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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