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하대는 인천항의 안전한 선박 운항 등 해양 분야 발전을 위해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해수청과 인하대는 산학 협력 7개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사진=인천해수청] 2020.04.07 hjk01@newspim.com |
중점 추진 과제는 선박 운항 안전성 제고를 비롯, 대학의 전문기술 지원, 인하대 학생 취업능력 제고, 청소년 대상 맞춤형 교육지원, 관·학 전문가 교차 특강 등이다.
인하대는 인천항 선박 운항 안전성 강화를 위해 대학이 자체 보유한 해양조사선으로 인천항 수심을 측정해 해수청의 준설 대상지역 선정과 작업량 결정을 도울 계획이다.
해양인재 양성을 위해 인하대 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운영하고 인천항·경인항 갑문 및 신항 준설토 투기장 등 현장견학과 해수청 품질시험실을 개방한다.
인천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진로 체험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홍종욱 인천해수청장은 "이번 공동사업은 지방해수청 차원에서 대학의 전문성과 정부 행정 체계를 연계한 첫 협업 사례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행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