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통합당 "n번방·정준영 카톡방 뿌리뽑겠다…미성년자도 처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인류 성착취 범죄 콜센터' 개설…"제보받아 고소할 것"
버닝썬 제보자' 김상교 "여당에 성착취 범죄 알렸지만 묵살"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미래통합당이 'n번방'과 '정준영 카톡방' 등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겠다고 나섰다. 성착취 범죄 콜센터를 개설해 피해 사례를 제보받아 피해자와 협의해 직접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

통합당은 또 미성년자의 경우라도 성 착취 등 반인륜적 범죄에 연루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미래통합당 'n번방 사건 TF대책위'는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전략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3.27 leehs@newspim.com

박형준 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은 "더 이상 이 이슈를 정치적으로만 언급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으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구체적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통합당은 '반인류 성착취 범죄 콜센터'를 개설해 본격적인 피해사례 제보를 받아 피해자들의 억울한 사연과 사건들을 수합할 것"이라며 "필요에 따라서는 피해자와의 협의 하에 성착취 범죄자들을 직접 고소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또 저희는 단순히 n번방 사건뿐만 아니라 '정준영 카톡', '몰카', '마약 성폭행' 등의 성범죄와도 전면전을 선포한다"고 덧붙였다.

조상은 대책위 위원도 "n번방 사건이 보도된 지 약 한 달이 지났고, 알려진 지는 수개월이 지났지만, TF팀이 확인한 결과 n번방의 계보를 잇겠다며 '제2의 n번방'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은 "이러한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주중으로 '반인륜 성착취 범죄 신고센터' 카톡채널을 개설하고, 피해자의 구호를 위해 정신과 전문의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사건을 축소·은폐할 수 없도록 피해자의 동의를 받아 당 차원에서 수사에 대해 법률구조지원을 할 예정이다.

미성년자에 대해서도 성착취 등의 범죄에 연루된 경우는 가차없이 처벌하는 조항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조 위원은 "4대 반인륜범죄(연쇄살인·고문 등 성착취 강간죄·아동대상 살인, 강간죄·범죄조직 집단 상해 및 살인에 관한 죄)등의 처벌 대상에 미성년자인 학교 폭력자들도 포함시키겠다"며 "적어도 이러한 반인륜 범죄에 관해서는 가해자가 미성년자라도 처벌에 관한 소년법 적용 배제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디어를 이용한 잔혹범죄도 본 범죄에 준해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통신망을 이용해 라이브방송 중 범죄를 하는 것도 현행범에 준하도록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남클럽 버닝썬과 경찰 간의 유착 관계를 제보했던 김상교씨도 대책위원으로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버닝썬' 최초제보자인 김상교 씨가 지난 2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통합신당 참여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2.10 mironj19@newspim.com

김 위원은 "지난해부터 강간·성착취·다크웹에서 유통되는 반인륜적 영상 거래 등을 문재인 정부의 주요 기관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알려온지 약 일 년여의 시간이 지났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 여성가족부, 서울시청 등에 제보를 하고 도움을 청했지만 묵살당했고, 지난해 3월 종로에서 민주당 A모 중진 의원을 만나기까지 했다"면서 "버닝썬 사건과 성착취 고문영상 유포 피해자들의 구제와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요구했던 정치공작의 공범행위에 쉽게 응하지 않자 피해자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떠났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은 "다음으로 소개 받은 사람은 진보 진영에서 공공연하게 청와대 비선실세라고 불린 박모 신부"라며 "처음에는 잘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했다가 윤규근 총경 연루가 드러나고 민정실과 사건이 유착되어 있음을 알고 나서는 사건 은폐를 위해 협박과 회유를 서슴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정의당 지도부 의원실과도 작년 3월에 만나 성범죄를 미리 알렸지만 외면했었다"며 "n번방 사건은 막을 수 있었다. 당시 '버닝썬 마약 성범죄 사건', '정준영 카톡방 사건', '다크웹 웰컴투비디오 사건' 등을 잘 수사했다면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