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의정부성모병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한 환자의 아내가 세 차례 검사만에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49명으로 늘어났다.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스핌DB] |
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신곡동 거주 중인 추가 확진자 A씨는 앞서 양주시 베스트케어 요양원에 입원 중이다가 지난달 28일 발열과 호흡곤란 증상으로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30일 오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후 4시간 만에 사망한 70대 남성의 아내다.
A씨는 지난달 30일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했으나 지난 1일 발열 증상 등을 보여 3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후 한양대 구리병원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6일 재검사를 받아 이날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달 30일, 이달 1일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6일 진단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자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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