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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 홍문종 "비례 12명 당선시켜 박근혜 석방 이끌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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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은 박근혜 석방과 문재인 퇴진이 핵심"
비례후보 12명 낸 친박신당 "자유우파 정통성 지키겠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가 "태극기 세력이 보수우파의 중심이 되어야 하고, 총선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6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미래통합당은 오가지잡탕이다. 이른바 좌편향된 인사들이 많이 들어와있다"며 "이 사람들이 보수우파의 중심이 돼 태극기 세력을 이끈다면 나라에 굉장히 중요한 결정을 내릴 사안에 있어 가변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 대표는 경기 의정부을에서 4선을 한 중진의원이다. 그는 대표적인 태극기 세력의 주축 인물로,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우리공화당에서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다. 그러나 조원진 대표와의 갈등으로 우리공화당을 나온 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뜻을 따르는 친박신당을 창당했다.

친박신당은 4·15 총선에서 5명의 지역구 후보 밖에 내지 않았다. 특히 '문재인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를 위해 미래통합당과의 지역구 후보 맞대결을 최소화하고, 비례대표 후보를 냄으로써 정통적인 보수우파 세력을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홍 대표는 "당초 지역구 80곳에 대한 공천을 준비했지만,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 따라 취소했다"며 "곽성문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앞장 섰던 주호영 통합당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는 이유로 대구 수성갑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특히 홍 대표는 친박신당 12명의 비례후보가 모두 박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친박신당 비례대표 모두가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계신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을 석방해야 한다는 목표가 있어 사기가 충만하다"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 2020.04.06 leehs@newspim.com

다음은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와의 일문일답.

- 친박신당을 창당한 뒤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한다. 이번 친박신당의 총선 목표와 전략은.

▲최근 KBS 여론조사를 봤는데 친박신당이 굉장히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까 50%가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았다고 얘기한다. 즉, 아직도 이번 총선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국민들이 잘 모르고 계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친박신당이 신생정당이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도대체 뭘 하려는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것 같다. 굉장히 제한적이지만 저희가 유권자를 만나고 홍보를 많이 하면서 친박신당을 알게 된 분들은 굉장히 많은 관심을 보이고 적극 지지하겠다고 하신다. 예전에 친박연대라는 당이 있었는데 처음 출범 당시 0.2% 지지율로 시작했지만, 14~15%까지 올라간 전력이 있다. 우리 당도 그 이상의 폭발력을 갖고 있다.

- 친박신당 비례대표를 소개한다면.

▲친박신당의 비례대표 후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갖고 있는 분들이다. 먼저 비례후보 1번인 장정은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계실 때 본부장을 하시던 분이다. 특히 보건학 박사로 우한 코로나19 퇴치 운동을 벌여왔다. 3번인 이화용 후보는 호남 출신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거 때 앞장섰던 분이다. 또 4번인 이세창 후보는 오랫동안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평생 동안 한국당을 지켜오신 분이다. 이 후보 역시 박 전 대통령을 위해 고생을 많이 하신 분이다. 5번 김한나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홍보를 많이 하셨고, 6번에는 16대 국회의원 출신인 오경훈 전 의원이다. 친박신당의 비례대표 모두가 박 전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분들이다. 또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계신다. 박 전 대통령께서 감옥에 계신 것을 이번 총선을 통해 석방해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사기가 충만하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지 3년이 흘렀다.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

▲박 전 대통령께서 나이도 있으시고, 건강도 나빠지셨다. 밖에는 대한민국 방역체계가 구멍이 뚫려서 코로나19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4월 15일이 되면 박 전 대통령이 감옥에 수감된지 1111일째가 된다. 역대 대통령들을 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어떻게든 박 전 대통령을 구출해야 한다. 탄핵이 옳다, 아니다를 떠나서 나머지 법적 절차는 집에서 받아도 되는 것 아닌가. 정부가 너무 지나쳤다. 심지어 대통령 죽이기를 하는 것 아니냐. 정부가 박 전 대통령을 정말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리는 분들고 계신다.

- 최근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옥중서신을 전달했다. 어떻게 보고있나.

▲사실 박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은 저희들과 오랫동안 얘기했었다. 옥중서신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한 쪽으로 방점을 다 보니까 태극기를 든 애국세력이 유영하 변호사가 자신을 위해서 박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을 국회의원 자리와 맞바꿔먹은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유 변호사가 그런 사람은 아니다. 제가 박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은 100번도 더 읽었는데 굉장히 중요한 키워드가 몇가지 있다. 첫 번째는 문재인 정권이 독선저기오 무능하다는 이 정권에 대한 평가. 두 번째는 미래통합당이 제1야당으로서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한 아쉬움이다. 세 번째는 박 전 대통령께서 탄핵 문제에 대해 굉장히 속상하고 화가 나셨지만, 아직 정치 일정이 끝나지 않았다고 얘기한 것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헌정질서가 어떻게 파괴됐고 이 이들이 후대에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것을 규명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계신다. 특히 박 전 대통령께서는 탄핵에 앞장 선 사람들, 감옥까지 오게 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제쳐두고, 보수우파 세력이 하나로 뭉쳐서 문재인 정권을 타도해야 한다는 큰 메시지가 담겼다.

유영하 변호자는 박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을 크게 뭉쳐야 한다는 것에 방점을 많이 둔 것이다. 그러나 미래통합당은 유 변호사 뿐 아니라 박 전 대통령이 추천한 사람들을 한꺼번에 다 내쳤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박 전 대통령이 우리에게 준 메시지가 있었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고, 친박신당이 비례당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제가 당 대표로서 지역구에 출마해 미래통합당 후보들과 갑론을박을 하고 있으면 뭐가 되겠나. 박 전 대통령께서 당에 이름도 주시고, 색깔도 정해주시고, 당명도 만들어주셨는데 미래통합당과 싸우는 것은 좋지 않다. 저희가 지역 80군데 정도 공천을 준비했지만,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 따라 다 취소했다. 곽성문 후보의 경우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앞장 선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는 역사적 과업이 있어서 출마했다.

저 역시도 40년 동안 머물렀던 지역구를 포기했다. 당선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그 지역에 있는 많은 당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그럼에도 비례당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따랐다. 친박신당의 창당 시기부터 박 전 대통령께서 간섭해왔는데, 지금 정국이 박 전 대통령의 의지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본다. 친박신당은 박 전 대통령의 의지를 받들어 선거에 임할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 2020.04.06 leehs@newspim.com

-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뒤 3년이 흘렀다. 이 정부에 대해 평가한다면.

▲문재인 정권이 만들어진 기반은 '촛불 쿠테타'다. 우리는 이것을 사기탄핵이라고 하는데 사기탄핵으로 만들어진 문 정권은 정통성과 적법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박 전 대통령을 탄핵하지 않고 1년 동안 기다린 뒤 대선을 치렀어도 자신들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었다. 그런데 사기탄핵으로 박 전 대통령을 3년 넘게 감옥에 보내고, 정권까지 쟁탈했다. 역사적인 대가를 꼭 지불하게 될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된 가장 큰 이유가 2500만명의 북한 동포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것이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과 한국에 있는 북한 세력, 중국 공산당과 협조해서 박 전 대통령이 존재하다면 종북세력, 주사파 세력은 더 이상 대한민국에 터를 잡을 수가 없었다. 사실 양쪽 모두 9부 능선까지 간 것이었다. 종북, 주사파 세력은 조금만 더 가면 고려연방제 공산화를 이룰 수 있었다. 박 전 대통령의 세력을 비롯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세력은 주사파, 공산주의 세력을 한반도에서 내쫓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문재인 정권은 고려연방제로 가지 않으면 자신들이 쓰러지고, 더 엄청난 국민저항을 받으며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결국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고려연방제로 가느냐, 아니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으로 가느냐에 대한 기로에 서있는 것이다.

- 미래통합당이 우파세력을 모아 통합을 이뤘다지만 애국보수 세력과는 선을 긋고 있는 느낌이다. 또한 애국보수도 친박신당, 우리공화당, 기독자유통일당으로 각각 활동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

▲미래통합당 사람들은 태극기 세력을 공짜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사람들은 애국심이 투철한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도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에게 힘을 실어줘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얘기한다. 박 전 대통령께서도 비슷한 메시지를 전달하셨다. 그러나 냉정하게 얘기하면 통합당은 오가지잡탕이다. 친중파, 이른바 좌편향된 인사들이 많이 들어왔다. 이 사람들이 만약에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렸다고 해서 보수우파의 정통세력들을 이어갈 수 있는가는 의문이다. 통합당 공천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동조한 63명 중 공천에서 떨어진 사람도 있고, 지역에서 당선 확률이 낮은 사람들도 있지만, 이 사람들 자체가 보수우파라고 할 수 없다. 제가 보기에는 위장이거나 사기보수우파라고 생각한다. 또 이 사람들은 아이러니 하게도 개헌에 동의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리려고 세워놨더니 박 전 대통령을 탄핵할 때처럼 개각해서 결국 고려연방제의 길을 트는 우를 범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것이다.

통합당은 친박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모두 죽였다. 이렇게 가면 당 자체가 결국 더불어민주당 이중대 역할, 친박세력들이 다시는 당 내에서 준동하지 못하게 손발을 다 묶어놓을 수 있는 상황이 된다. 잘 알야아 하는 것이 그 사람들은 결국 우리 대한민국의 보수우파를 이어갈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또 여차하면 보수우파를 팔아서 자신이 국회의원, 장관을 한 번 더 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태극기 세력이 보수우파 중심에서 당을 이끌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보수우파 중심이 돼 태극기 세력을 끌고가면 나라에 굉장히 중요한 결정을 내릴 사안에 있어서 가변적이 될 수도 있다. 나쁘게 말하면 자기들 이익을 위해서 나라를 팔아먹을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통탄스럽고 가슴아프다.

현재 여론조사 50%가 움직이지 않고 있다. 이 분들은 통합당을 도와야 할 것이냐, 아니면 태극기 세력을 독자세력화 해서 보수우파 정통 세력을 이끌어야 될 것이냐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친박신당은 국민들의 갈등을 고려해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았다. 지역구에서 통합당 후보들과 경쟁해 떨어뜨리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지금 친박신당 비례대표 여론조사가 3%이지만, 부동층이 우리한테 7%를 더 준다면 우리는 10%가 되고 비례대표 국회의원 7명을 낼 수 있다. 미래한국당이 23.4%라고 했을 때 7%를 더해봤자, 1명의 의원을 늘리는게 고작이다. 이런 것들을 국민들이 알기 시작했다. 그런 의미에서 지역구 후보를 낸 우리공화당이 아쉽다. 박 전 대통령의 말씀처럼 마음에 안들어도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해서 힘을 합쳐야 한다.

기독자유통일당의 경우 전광훈 목사의 당이다. 전 목사가 저에게 당 대표로 합류하라고 여러차례 얘기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을 희생하고, 박 전 대통령의 이름을 뺀 당명을 만들자고 했다. '기독자유친박신당'으로 한다면 고려해보겠지만 이를 거부했고, 우리는 박 전 대통령을 포기할 수 없었다. 우리공화당도 마찬가지다. 박 전 대통령의 요청으로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를 맡았다. 당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문헌을 넓히고 사람들을 모으라고 얘기하셨다. 그러나 조원진 대표가 거부했다. 조 대표가 조선일보와의 박 전 대통령의 세력은 소수만 있을 뿐이고 여러 세력들이 모였다. 또 3년 동안 태극기 시위를 주도했는데 무슨 소리냐고 말했다. 친박세력이 아닌 '친조세력'이다. 많은 사람들이 태극기 세력을 한 데 뭉치자고 얘기를 하지만, '박근혜'를 뺀 묶음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 총선 이후 당명을 바꿀수도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 문재인 퇴출이 중점이기 때문에 친박신당으로 나선다.

- 총선 이후 친박신당의 활동 계획과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전할 메시지는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은 여러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 2500만 북한 동포 해방부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폐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인노조 설립 등 박 전 대통령의 족적을 교과서로 삼겠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선업화 정신, 새마을 정신, 한강 기적의 정신과 이승만 전 대통령의 건국정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 한미동뱅을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 등을 지침서로 삼을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고려연방제로 가느냐, 아니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냐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있다. 이 일을 가장 선두에 앞장서서 잘 해결해갈 수 있는 사람이 태극기 세력이다. 우리는 국민들의 선택을 쉽게 하기 위해서 비례대표를 내는 것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소수정당이지만 확실한 뜻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자는 제도다. 우리는 비록 12명 뿐이지만,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리는데 앞장설 인물들이다. 보수우파의 분열 세력이 아니다. 통합당의 내각제 세력, 개헌세력이 무슨짓을 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가 헌병 노릇을 해야한다. 국민들이 태극기 세력을 강하게 만들어주셔야 혁명군으로써 보수우파에 앞장 설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 건강한 보수우파, 진정한 보수우파를 다시 한 번 국민들께 알리고 선도할 수 있다. 만약 우리 친박신당이 별 볼일 없어진다면, 박 전 대통령은 감옥에서 나오지 못하게 되시고, 박 전 대통령의 통치 철학도 묻히게 될 것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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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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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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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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