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아동 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2020년 3월 기준 만 7세 미만 아동수당을 받고있는 530여명으로, 아동 1인당 40만원의 영양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 |
경북 영양군 영양읍 소재 드림스타트 사무실 [사진=영양군] |
3월 출생 아동의 경우 60일 이내 아동수당을 신청하면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오는 7~10일 아동수당 지정 보호자 또는 지정 보호자의 위임장이 있는 대리인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영양군 드림스타트담당 사무실을 방문·신청하면 간단한 확인 절차 후 영양사랑상품권을 지원받게 된다.
상품권 신청 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1시(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점심시간에도 신청 가능하도록 운영), 오후 2시 ~ 오후 5시까지다.
김강규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긴급 돌봄 발생 등 소비율이 높은 아동 양육 가구에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상품권이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이 조금이나마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