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된 50대 지체장애인이 확진 판정받은 지 하루만인 4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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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환자 이송하는 보건당국[사진=뉴스핌DB] |
이날 사망한 A씨는 거동이 불편한 50대 남성으로 포천시 소흘읍 거주자이다. A씨는 지난달 11일부터 21일까지 약 열흘간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으며 이후 이달 3일까지 자택에 머물렀다.
병원에서 그를 돌본 60대 여성 장애활동지원사가 앞서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아 A씨는 지난 2일 검체채취 후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 중 두 번째 사망자다. 앞서 양주시 베스트케어요양원에 입원 중이던 70대 남성이 지난달 28일 발열과 호흡곤란 증상으로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30일 오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후 4시간 만에 사망했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