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정부지원 100만원 더하면..서울시 5인 가족 재난지원금 최대 155만원

기사입력 : 2020년04월03일 12:44

최종수정 : 2020년04월03일 15:10

보건료 기준에 따라 최대 100만원 지급
서울시 최대 50만원에 상품권 혜택 10%
서울거주 중위소득 100% 이하 5인 가구 최대 155만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소득 70%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 기준 중위소득 100%를 상회하는 범위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5인 가구가 수령할 수 있는 최대지원금은 15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3일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F(단장: 행정안전부 차관)' 회의를 개최하고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하위 70%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행안부] 정광연 기자 = 2020.04.03 peterbreak22@newspim.com

직장가입자 가구 건강보험료의 경우 ▲1인 가구 8만8344원 ▲2인 가구 15만25원 ▲3인 가구 19만5200원 ▲4인 가구 23만7652원 ▲5인 가구 28만6647원 등이 기준금액이다.

정부는 기준에 충족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 등을 차등 지급한다.

반면 서울시 긴급재난생활비의 지급 기준은 중위소득 100% 이하다.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올해 기준은 ▲1인 가구 175만7194원 ▲2인 가구 299만1980원 ▲3인 가구 387만577원 ▲4인 가구 474만9174 ▲5인 가구 562만7771원 등이다.

서울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가구 50만원을 지급한다.

정부의 건강보험료 기준은 중위소득으로 환산하면 대략 150% 이하 수준이다. 따라서 서울시 긴급재난생활비를 받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는 고액재산가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2020년 중위소득(100%) 기준표. [출처=복지부] 정광연 기자 = 2020.04.03 peterbreak22@newspim.com

그렇다면 서울시 거주 가정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 지원금은 얼마일까.

정부 한도는 4인 가구 이상 100만원, 서울시 한도는 5인 이상 가구 5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지원금은 5인 이상 가구 150만원이다. 여기에 서울시 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로 받으면 10%를 추가지급 하기 때문에 최대 금액은 155만원까지 늘어난다.

서울시는 자치구별 별도 지원금은 없지만 다른 수도권에서는 시군별로 추가 지원금을 제공해 거주별로 크게 차이나는 경우도 발생한다.

전체 도민에게 1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경기도의 경우 각 시군별로 최소 5만원에서 최대 4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대신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자체 부담 20%를 제외한 금액을 수령한다.

이를 감안할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시군지원금(40만원)을 제공하는 포천시 거주 4인 가구는 경기도재난기본소득 40만원, 포천시재난기본소득 160만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80만원 등 총 28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