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천곡동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한 먹거리를 나누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천곡동 먹거리 나눔은 도도찬방에서 주 1회 반찬을 지원하고 평릉 아이러브피자에서 주 1회 피자 3판, '끼니야, 반갑다'에서 1일 도시락 5개를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지원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고 있는 도시락.[사진=동해시청]2020.04.01 onemoregive@newspim.com |
또 북평동 장계옥씨는 장날 팥죽 10개, 찬물래기떡집은 월 1회 떡1말 등의 정기적인 후원과 신군, 알마레, 두부전골집 등 비정기적으로 먹거리를 후원하고 있다.
천곡동 먹거리 후원 업체들은 짧게는 한 달부터 길게는 1년까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위기상황에 놓인 저소득 주민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김세환 천곡동장은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전하는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마음이 따뜻한 우리 이웃들이 있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희망이 싹 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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