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따른 소비 위축에 입점 업체 부담 커져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백화점은 봄 정기세일이 시작되는 다음달 3일부터 단축 영업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선 지난 7일부터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전국 백화점과 아울렛의 총 51개 매장의 영업시간을 점포별로 30분에서 최대 1시간 30분까지 단축해 운영해 왔다. 롯데쇼핑이 백화점과 아울렛 영업시간을 단축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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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사진=롯데] 2020.01.20 nrd8120@newspim.com |
회사 측은 단축 영업을 중단한 이유로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입점 업체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오는 3일부터 백화점은 주중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영업한다. 아울렛은 주중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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