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민주당 대전시당 선대위 "일 잘하는 1등 정당에 힘을"

기사입력 : 2020년03월31일 14:52

최종수정 : 2020년03월31일 14:52

코로나19 위기 극복‧혁신도시 안착 위해 강한 여당 강조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일 잘하는 1등 정당. 대전은 하나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31일 정부의 긴급 재난정책에 적극 협조와 함께 4.15 총선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유성구갑)과 박병석(서구갑)·박범계(서구을) 국회의원,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 후보 및 김용복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등 공동선대위원장단은 총선을 보름 앞두고 시당에서 첫 회의를 열고 4‧15 총선 필승을 위한 각오와 전략을 논의했다. 이상민 국회의원은 미리 잡혀 있던 다른 일정으로 불참했다.

민주당 대전시당 선대위는 7명의 후보와 김용복 의장 총 8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31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에 참여한 장철민, 박범계, 박병석, 조승래, 김용복, 황운하, 박영순 공동선대위원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조승래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어제(31일) 정부에서는 추가적인 지원으로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소득 하위 70%이하 1400만 가구에게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결정했지만 지원금이 지급되기 위해서는 2차 추경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어야 한다"며 "국회의 구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느껴지는 대목이다.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여당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용복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속한 노동자 맞춤형 지원 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민주당과의 정책공조 의지를 표명했다.

김용복 위원장은 "우리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는 노동자가 존중받는 대한민국, 노동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친노동자 정당과의 정책공조로 곳곳에 산적한 노동현안을 극복하며 노동의 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책연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병석 위원장은 "촛불시민혁명 이후 최초로 구성되는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해야 시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현할 수 있고, 정부의 안정화도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정부와 발맞출 수 있는 여당의 승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박범계 위원장은 "제 손으로 만들고 제가 통과시킨 '국가균형발전특별법', 혁신도시 지정부터 공공기관 이전까지 완료하겠다"며 "민주당이, 7명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 이루겠다. 양질의 공공기관 대전에 유치하고 1기 혁신도시의 그 훌륭한 성과를 이제 대전도 가져가야 한다.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장철민 위원장은 "혁신도시 이후 공공기관 이전은 동구와, 중구, 대덕구 지도를 바꾸고 앞으로 대전의 30년 후 지도를 바꿀 중요한 과제"라며 "대전 시민이 동서격차 없는 함께 균등한 삶의 질을 누리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국회의원 선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영순 위원장은 "혁신도시는 대전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고, 공공기관 이전은 대전의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모두 함께 똘똘 뭉쳐 지역발전에 아주 꼭 맞는 공공기관을 이전해 원도심에 활력과 대전 경제 부흥,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민주당에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황운하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개혁세력 대 수구기득권 세력의 싸움으로 힘겹게 이뤄놓은 개혁의 성과를 다시 과거로 되돌리느냐 아니면, 희망 열차를 타고 계속 앞으로 가느냐를 가를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는 선거"라며 "개혁이냐, 수구기득권인가는 우리 시민 여러분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