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애플·테슬라 담자" 투자자 美주식 매수 증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월 매수 금액 규모 전달대비 51% 증가
미 증시 상승에 투자하는 레버리지도 관심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는 가운데 개미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저점 매수'에 나섰다. 국내에서 삼성전자가 타깃(Target)이었다면, 미국에서는 아마존과 테슬라 등에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27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26일까지 집계된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매수 금액은 50억9591만 달러(한화 6조1645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11억4752만 달러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했다.

활짝 웃는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주식에 대한 매수는 지난해 '주식 직구족'이 증가하면서 함께 증가세를 보여 왔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글로벌 증시가 변동성이 커지자 매수 금액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16억4550만 달러에 그쳤던 매수 규모는 지난 1월 23억5515달러로 증가한 뒤 지난달 33억5821만 달러, 그리고 이달 50억 달러 수준까지 껑충 뛰었다.

이번달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 중에서 애플과 테슬라에 과감한 투자성향을 보였다. 특히 애플의 경우 이달 들어 4억2170만 달러나 매수했다. 이는 지난달(1억4102만달러) 매수 규모의 4배 수준에 달한다. 이에 따라 매수 순위도 지난달 4위에서 이달 1위로 변경됐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 26일(현지시간) 248.48달러로 마감하며 직전달 고점(327.85달러) 대비 25%나 하락했다. 시총도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애플은 코로나19로 중국 외 전 세계 모든 판매점을 폐쇄하는 등 총 460여개 매장이 운영을 못하게 되면서 실적 저하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이를 기회로 노렸다. 더군다나 저점을 찍고 하반기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하나둘씩 나오면서 투자자들은 더욱 몰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와 1분기 판매감소에도 불구하고, 3월부터 핵심 부품에 대한 애플의 주문 증가 전망된다"며 "애플 CEO 팀쿡 (Tim Cook)의 '코로나19 현상이 일시적'이라는 긍정적 코멘트와 충성도 높은 애플 고객의 수요성향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로 갈수록 애플 제품의 수요 증가세는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테슬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이달 26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테슬라를 3억2962만달러나 매수했다. 테슬라는 지난달에도 3억2997억원 규모로 매수된 바 있다. 테슬라의 26일(현지시간) 종가는 528.03달러다. 이달 최고점인 777.47달러 대비 32%나 하락했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주식도 각각 2억4936달러, 2억4104달러를 매수했다.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 레버리지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보였다. 이번달 주식 매수 규모 2위에 오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ProShares UltraPro QQQ)는 나스닥100 지수의 일일 등락률을 3배만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지수가 10% 오르면 30% 수익을 낼 수 있다.

미국 증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맞으며 급락하다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S&P500 지수는 2630.0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6일(2978.76)과 비교해 11.70(348.69포인트) 하락했으나, 저점을 보인 지난 22일(2237.49)과 대비해서는 크게 올랐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계좌 개설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개인들의 매수세가 짙어지고 있다"며 "금융위기 등의 학습효과를 통해 저점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국내 주식 뿐 아니라 그간 과도하게 상승해 보유기회가 드물었던 해외 대장주까지도 손을 대고 있다"며 "이같은 분위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