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 F.O 점검 및 비상절차 교육
영공수호 결의 다지고 안전한 주임무 수행여건 조성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15비)이 서해수호주간을 맞아 영공수호 결의를 다지고 안전한 주임무 수행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대비태세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서해수호주간을 맞아 영공수호 결의를 다지는 결의대회에서 제15특수임무비행단 단장 김형수 준장(사진 중앙)이 지휘관, 참모, 조종사들과 함께 활주로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F.O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15특수임무비행단] |
15비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결의대회는 서울기지 지휘관‧참모, 조종사 및 정비사가 참석해 활주로의 작은 돌이나 시멘트 조각, 플라스틱 파편 등 외부 이물질을 제거하는 F.O(Foreign Object) 점검과 단위부서별 비행 중 주요결함을 확인하는 IFF(In-Flight Failure)사례 및 비상절차 교육 등을 진행했다.
먼저 최일선 작전요원인 조종사와 정비사들이 직접 활주로에서 F.O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항공작전의 기반이자 시작인 활주로에서 사고위험요소를 사전 식별 및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임무수행 여건을 조성하고 나아가 서해수호주간을 맞아 군인으로서의 사명과 국토수호의 결의를 다졌다.
소단위 부서별 IFF사례 연구 및 비상절차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안전하고 성공적인 항공작전 수행을 위한 역량을 증대시켰다.
이번 결의대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준수해 활주로 F.O 점검 시 인원들 간 거리를 2미터 이상 설정했으며 개인 방역 및 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실시했다.
아울러 결의대회는 작전 부대(서)별 사무실 방역활동과 더불어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며 마무리됐다.
제15특수임무비행단 단장 김형수 준장은 "조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한 선배 전우들의 헌신과 뜻을 이어받아 군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대비태세를 확립하여 국토수호의 의지를 다지고자 이번 결의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작전적 영향을 최소화해 더욱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