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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트롯신이 떴다', 주현미 수상장면 시청률 18.1%로 최고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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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SBS '트롯신이 떴다'가 트로트 대부 남진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4주 연속 수요 예능 1위를 지켰다. 

25일 방송한 '트롯신이 떴다'는 가구시청률 11.4%, 15.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수요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1%까지 치솟았다.

이날 베트남 현지인들과 교민들을 위한 두 번째 공연 하이라이트가 펼쳐졌다. 장윤정이 흥겨운 '짠짜라'로 포문을 열었고, 열기가 달아오르자 흥 부자 김연자가 무대에 올랐다. 김연자는 관객들을 향해 큰 절을 한 뒤 트레이드 마크인 망토 돌리기로 좌중을 압도했다. '10분내로'를 부른 뒤 관객 요청에 '아모르 파티'가 시작되자 교민은 물론 현지인들까지 모두 노래를 따라부르며 흥이 폭발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 2020.03.26 jyyang@newspim.com

무대가 끝난 뒤 가수 남진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무대에 오른 남진은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다. 이 노래가 한국에서 히트할 때 베트남에 있었다. 51년 전, 그때를 생각하며 다시 부르고 싶다"며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첫 곡으로 선택했다. 이어 남진은 트롯신들과 함께 히트곡 '둥지'를 부르며 특유의 골반춤을 선보여 전설다운 카리스마 무대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신들은 과거 리즈 시절 영상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특히 '비내리는 영동교'를 부르는 25세 숏컷의 주현미 영상을 보며 장윤정은 "딸 보는 것 같다"며 딸 임수연 씨와 닮은 모습에 감탄했다.

장윤정은 주현미가 1988년 인기가수를 수상하는 장면에서 "제가 이거 보고 가수 되려고 했다"고 환호했다. 특히 "누구한테 이 기쁨을 전하고 싶냐"는 당시 MC의 질문에 주현미가 "여봉"이라고 답하는 장면에서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주현미는 남편인 기타리스트 임동신 씨에 대해 "결혼하면서 자기 음악을 포기했다. 그때 남편이 프로듀싱한 '신사동 그 사람'으로 상을 탄 것"이라며 "상은 제가 받았지만 음악에 힘써준 건 남편이니까 미안하고 고마웠다. 남편은 순금 트로피 받는 걸 사인하느라 막상 수상 소감 장면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장면에서 시청률이 18.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K-트로트 열풍을 선도하는 SBS '트롯신이 떴다'는 매주 수요일밤 10시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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