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과 함께 구속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8급 공무원은 거제시청 소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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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n번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 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한 핵심 운영자 조주빈 씨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조 씨는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추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한 뒤 경찰차량으로 향했다. 경찰은 지난 24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조 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2020.03.25 leehs@newspim.com |
거제시에 따르면 공무원 A(29)씨는 지난 1월 10일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시는 경찰로부터 성범죄 형사사건과 관련해 구속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뒤 지난 1월 23일 A씨를 직위해제 조치했다. 또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나면 파면 등 중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다.
A씨는 지난 2월초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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