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해외 확진자 급증, 박원순 "모든 입국자 격리해야"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11:53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11:53

서울 확진자 12명 증가, 11명이 해외발 1, 2차 감염
유럽 이어 미국도 자가격리, 모든 입국자 확대해야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 확진자가 하루만에 12명 증가했다. 이중 8명이 해외발 확진자며 3명은 이들로 인한 2차 감염이다. 국적에 상관없이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격리 등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25일 10시 기준 확진자는 348명으로 전일대비 1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276명이 격리, 72명이 퇴원조치 됐으며 사망자는 없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03.25 peterbreak22@newspim.com

해외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 증가 추세가 심각한 상황이다.

강동구 93년생 여성(미국), 동작구 92년생 여성(미국), 중랑구 98년생 여성(미국), 중랑구 91년생 남성(미국), 도봉부 99년생 여성(영국), 용산구 90년생 남성(필리핀), 서초구 60년생 남성(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볼리비아), 종로구 63년생 남성(필리핀, 마닐라) 등 하루만에 8명의 해외발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종로구 05년생 여성과 강남구 59년생 남성, 은평구 98년생 여성 등 3명은 미국과 영국 등에서 귀국한 해외 확진자와의 접촉에서 발생한 2차 감염자다. 추가 확진자 12명 중 11명이 해외발 1, 2차 감염으로 발생했다.

반면 구로 콜센터와 동대문구 교회 및 PC방 등 국내 집단감염원에서는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사실상 해외 입국 확진자가 코로나19 추가확산의 원인인 셈이다.

이에 정부에서도 27일부터 미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2주 간 자가격리를 실시하는 등 추가 조치에 나섰다. 확실한 대응을 위해서는 모든 입국자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원순 시장은 "방역의 중심을 해외 입국자로 옮겨야 할 때"라며 "유럽 뿐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모든 외국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정부로부터 해당 명단을 받는다면 서울시가 우선적으로 자가격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