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씨야(SEEYA)'가 9년 만에 완전체 그룹으로 컴백한다.
씨야는 2006년 '여인의 향기'로 데뷔, 2011년 1월 굿바이 무대를 끝으로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후 남규리는 배우로 전향했고 김연지와 이보람 또한 솔로가수로 활동하며 각자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달 JTBC '슈가맨3'을 통해 9년만에 씨야로 재결합해 화제를 모았다. 오랜만에 무대에 선 씨야는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현역 못지 않은 무대매너와 가창력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추억과 눈물샘을 자극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콘텐츠 난다긴다] 2020.03.25 jyyang@newspim.com |
방송 후 씨야의 재결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히트곡 '사랑의 인사' '미친 사랑의 노래' '여인의 향기' '구두' 등이 음원차트 역주행을 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팬들의 응원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씨야는 올해 4~5월 중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하기로 했다.
씨야 관계자는 "'슈가맨3' 이후, 세 멤버들과 회사들이 모여 여러 차례 재결합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내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완전체 컴백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공백기에도 씨야 컴백을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반가운 소식으로 인사 드릴 수 있어 멤버들 모두가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씨야 멤버들은 프로젝트 앨범 활동 후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 연기와 솔로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씨야의 구체적은 활동은 정해진 바가 없으나, 올해 4~5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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