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6일 귀국, 가족 등 추가 검사중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해외 입국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에서도 미국발 감염이 확인됐다.
강동구청은 천호동 거주 A씨(27세, 여)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강동구 기준 8번째 확진자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한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공항버스 승강장에 코로나19 여파로 버스 운행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03.19 mironj19@newspim.com |
A씨는 미국에서 16일 오후 4시 대한항공KE082편으로 입국했다. 18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3일 오후 2시 강동구 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실시, 9시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며 자택과 주변에 대한 방역 및 소독도 마무리됐다. 강동구청은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자격격리 및 검사를 진행중이며 역학조사 후 주요동선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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