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청 전 직원들이 다음달 5일까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전 공무원들이 부서별 시차 출퇴근제 및 점심시간 운영, 구내식당 일정거리 병렬식 좌석배치 운영, 밀폐되고 협소한 장소에서 근무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면회의·보고 및 국내·외 출장 금지, 불필요한 외출 및 사적모임 최소화 등을 추진한다.
삼척시청 전경 [사진=삼척시] |
삼척시는 지난 19일부터 청사 내 출입구를 전면 폐쇄하고 2인 1조로 본관 민원실과 현관 입구, 별관 현관입구에서 출입자 열 체크 및 출입 통제를 하고 있다. 특히 이달 중 열화상기 검역대 설치·운영 및 기존 검역장소 확대 등 청사 출입통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양호 삼척시장을 비롯한 삼척시청 전 직원이 고통분담 차원에서 자발적 코로나19 극복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해 1000만여 원을 모아 삼척시사회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역내 어려운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19 극복 성금모으기'에 동참해 코로나19대응에 총력을 기울이이고 있다"며 "시민들도 일상생활이 불편하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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