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유럽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유럽 확진 16만명 돌파...伊 사망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6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탈리아는 사망자가 5500명에 육박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에 달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8시 현재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6만233명, 사망자가 862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발표한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집계 [자료=ECDC 홈페이지 캡처]

국가별로 누적 확진자는 이탈리아가 5만9138명으로 여전히 제일 많고, 스페인이 2만8572명으로 급증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다만 ECDC의 집계는 전날 저녁 10시까지의 집계를 반영한 것으로, 스페인 보건당국의 20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스페인의 누적 확진자 수는 이미 3만3089명에 이르렀다.

전 세계에서 이탈리아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스페인이 미국에 이어 네 번째로 누적 확진자가 많다. 미국은 새로운 코로나19 검진 키트를 도입한 후 검사 속도가 빨라져 확진자가 급격히 늘면서 뉴욕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새로운 기점이 되고 있다.

이어 독일(2만4774명)이 프랑스(1만6018명)를 제치고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외 영국(5683명), 네덜란드(4204명), 오스트리아(3631명), 벨기에(3401명), 노르웨이(2132명), 스웨덴(1906명), 포르투갈(1600명), 덴마크(1395명), 체코(1165명) 등도 확진자 수가 수천 명 대에서 계속 빠르게 늘고 있다.

사망자는 이탈리아가 5476명으로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에 달했다. 이탈리아에서는 고령층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돼 매일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 외 스페인(1720)과 프랑스(674명), 영국(281명), 네덜란드(179명)에서 사망자가 특히 빠르게 늘고 있다.

이 외에도 사망자는 독일 94명, 벨기에 75명, 스웨덴 21명, 오스트리아 16명, 그리스 15명, 포르투갈 14명, 덴마크 13명, 룩셈부르크 8명, 헝가리 7명, 노르웨이 7명, 폴란드 7명, 아일랜드 4명, 불가리아 3명, 루마니아 2명 등으로 연일 증가 추세다. 크로아티아, 체코, 핀란드, 아이슬란드,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에서도 사망자가 1명씩 발생했다.

◆ 치명률 유독 낮은 독일 "전염병 곡선 평탄해져"

유럽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이어 세 번째로 확진자가 많이 나온 독일에서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전염병 곡선이 평탄해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질병관리본부 격인 로베르트코흐 연구소의 로타르 비엘러 소장은 23일(현지시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덕분에 독일의 코로나19 곡선이 처음으로 평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곡선이 확실히 평탄한 단계로 들어섰는지는 25일이 돼야 알 수 있다"며 휴교령과 손 씻기 교육, 단체 모임 금지 등의 강력한 조치가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독일은 확진자 수에 비해 사망자 수가 극히 적어 치사율이 0.4%에 불과하다. 이탈리아(9.3%), 스페인(6.2%), 프랑스(4.2%)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독일 첨단 의료 인프라 덕분이기도 하지만 감염자의 인구 비율과 검사 방식도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로베르트코흐 연구소에 따르면, 독일 내 코로나19 확진자 평균 연령은 47세로 이탈리아의 63세에 비해 매우 낮다. 감염자 상당수가 고령자여서 사망자가 많은 이탈리아와 비교해 환자 연령대가 낮아 사망자가 많지 않다는 설명이 가능하다.

독일의 환자 연령대가 낮은 이유는 초기 확진자들이 이탈리아에서 카니발과 스키장을 즐기고 돌아온 청년층이 주를 이뤘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로나19가 고령층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면 독일 역시 치명률이 높아질 수 있다.

독일은 또한 증상이 미미하거나 관련성이 낮아도 검사를 받도록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처럼 확진자 수는 빠르게 늘었지만 사망자는 많이 나오지 않았다는 설명도 가능하다.

게다가 독일은 우리나라와 달리 사망자는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아, 의심 증상을 보이다 사망했을 경우에도 확진자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 고위직 인사들, 증상·접촉 잇따라

유럽 정계 고위직 인사들의 코로나19 의심 증상과 확진자와의 접촉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최근 접촉한 의사가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은 후 자가 격리 중이다. 지난 20일 메르켈 총리에게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 의사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켈 총리는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으나, 격리를 지속하면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스페인에서는 카르멘 칼보 부총리가 호흡기 감염 증상을 보여 22일 입원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와 11년 307억원 '종신' 노시환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화와 계약 기간 11년, 옵션 포함 총액 307억원에 비(非) 자유계약선수(FA) 다년계약을 맺은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 노시환이 계약 소감을 전했다. 노시환은 23일 구단을 통해 "처음부터 한화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다른 팀으로 갈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라며 "이렇게 계약을 맺게 돼 기쁘고, 동시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한화와 11년 총액 307억원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노시환(왼쪽)과 박종태 한화 구단 대표. [사진 = 한화] 2026.02.23 wcn05002@newspim.com 부산수영초-경남중-경남고를 거친 그는 2019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해 91경기에 나서며 1군 무대에 적응했고, 2020시즌에는 106경기를 소화하며 12홈런을 기록,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리그 정상급 거포로 올라섰다. 2023년과 2025년 각각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023시즌에는 131경기에서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9를 기록하며 홈런왕에 올랐고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2025시즌에도 32홈런 101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꾸준함과 폭발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한화 구단 역사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이다. 이글스 소속으로 두 차례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선수는 장종훈(1991·1992년), 윌린 로사리오(2016·2017년)에 이어 노시환이 세 번째다. 여기에 최근 6시즌 연속 100경기 이상 출전했고, 2025년에는 전 경기 출장과 함께 1262.1이닝을 소화하며 리그 최다 수비 이닝을 기록하는 등 '철강왕'의 면모도 과시했다. [서울=뉴스핌]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이 지난 4월 20일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4.20 wcn05002@newspim.com 구단은 이러한 활약과 상징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계약으로 노시환은 FA와 비FA를 통틀어 KBO리그 통산 다년계약 총액 1위에 올랐다. 종전 기록은 최정이 SSG와 세 차례 FA 계약을 통해 기록한 총액 302억원이었다. 계약 규모만큼 책임감도 커졌다. 그는 "이제는 마냥 어린 시절이 지난 것 같다. 더 성숙해져야 하고, 많아진 후배들을 잘 이끌어야 한다"라며 "한화가 매년 강팀이 될 수 있도록 중심을 잡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계약에는 2026시즌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허용 조항도 포함됐다. 그는 "선수라면 누구나 세계 최고 무대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 구단이 허락해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남겼다. "앞으로 11년 동안 더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고 행복하다. 이제 '어디 가지 말라'는 말씀은 안 하셔도 된다"라며 웃어 보였다. [서울=뉴스핌] 노시환(한화)이 지난 4월 20일 NC와의 경기에서 4회 홈런을 기록한 뒤 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2025.04.20 photo@newspim.com 이번 계약을 주도한 한화의 손혁 단장은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시즌 개막 전에 마무리돼 다행이다. 결론은 단순하다. 노시환이기 때문"이라며 "한화 팬이라면 누구나 떠올리는 레전드의 계보를 이을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샐러리캡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향후 세 차례 FA 계약을 한다고 가정하면, 지금 장기 계약이 오히려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팅 조항을 포함한 이유에 대해서는 "선수의 동기부여 차원이다. 만약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다면 구단과 팬 모두에게 큰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cn05002@newspim.com 2026-02-23 09:48
사진
美 동북부 눈폭풍 항공편 3800편 결항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 동부 해안을 강타한 강력한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항공편이 대거 취소됐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 42분(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 42분) 기준 미국 전역에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총 3천800편 이상이 결항됐다. 지연도 2만여편에 달한다. 특히 폭풍 경로에 놓인 뉴욕과 보스턴 공항에서는 월요일(23일) 출발편 대부분이 이미 취소된 상태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눈 맞으며 걷는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폭풍은 이날 낮부터 밤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일부 지역에서 최대 1~2피트(약 30~60cm)의 적설이 예상되며, 강풍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눈 폭풍) 경보는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보스턴을 비롯해 뉴저지·코네티컷·델라웨어·메릴랜드·로드아일랜드·매사추세츠 해안 지역에 내려졌다. 뉴저지, 델라웨어,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뉴욕 일부 지역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기상청 예보센터의 기상학자 코디 스넬은 "북동부에 이 정도 규모의 노어이스터(저기압성 폭풍)와 블리자드가 동시에 발생한 것은 오랜만"이라며 "이 지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대형 겨울 폭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풍은 일부 지역에서 비로 시작해 기온 하강과 함께 눈으로 바뀔 전망이다. 특히 이날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대 2인치(약 5cm)의 폭설이 쏟아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NWS는 강한 돌풍으로 '화이트아웃' 현상이 나타나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고, 전력선 단선으로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도 경고했다. 보스턴-프로비던스 남동부 지역에 대해서는 "잠재적으로 역사적이고 파괴적인 폭풍"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뉴욕시에 블리자드 경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2017년 3월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10년 사이 이 정도 규모의 겨울 폭풍은 없었다"며 23일 오후 9시부터 24일 정오까지 필수 차량을 제외한 일반 차량의 도심 통행을 금지하는 이동 제한령을 발동했다. 뉴욕시 공립학교는 대면·원격 수업을 모두 취소했다. 시는 제설 장비를 총동원하는 한편 보행로 제설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있으며, 노숙인을 쉼터와 온열센터로 안내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02-23 08: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