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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홍기원 예비후보, 주한미군 관련 '4대 약속·13대 과제' 공약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16:09

최종수정 : 2020년03월23일 16:09

[평택=뉴스핌] 권혁민 기자 = 김현정(평택을)·홍기원(평택갑) 더불어민주당 평택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이 '국제평화도시, 세계화 중심도시 평택' 조성을 위한 주한미군 관련 공약인 '4대 약속, 13대 실천과제'를 23일 공동 발표했다.

두 예비후보자는 이날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토대 위에 국제평화도시, 세계화의 중심도시로 거듭나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회견문을 발표했다.

[평택=뉴스핌] 권혁민 기자 = 기자회견 모습. 2020.03.23 [선거사무소 제공]

4대 약속, 13대 실천과제는 △국제평화도시 발돋움을 위한 고덕산업단지와 브레인시티 성공적 추진 △주한미군기지 이전 평택시 지원특별법 종료에 따른 후속대책 신속 마련 △체감할 수 있는 미군기지 주변 지역 사회 발전 지원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운영개선을 통한 한미동맹 발전 강화 등 4대분야 공약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13개 세부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두 예비후보는 "평택은 용산기지 등 서울 소재 미군기지와 미 2사단이 이전을 한 이후 한미동맹의 상징도시가 됐다"며 "이제 우리는 한미동맹의 성과를 바탕으로 평택을 국제평화도시, 세계화의 중심도시로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지 이전 과정에서 불편함을 감수해 온 주변 주민들에게 발전의 혜택이 피부로 전달되도록 해야 하는 과제를 실현시켜야 할 때"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예비후보자들은 팽성국제교류재단에서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등 10여개 평택지역 한미단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주한미군과 지역사회의 상생방안 및 관련 공약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hm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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