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공유를 통해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유경제 활성화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유경제는 공간, 물건, 지식, 재능 등의 여러 분야의 자원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서 합리적인 소비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개념의 경제를 뜻한다.
전북도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
지난해부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주민의 공유 활동을 지원해 개인주의와 사회양극화 해소 등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고 유휴자원의 효과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는 3월 20일부터 4월9일까지 시군 공유담당 부서에 접수하며, 공유를 통해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단체, 법인, 기업이면 응모 가능하다. 시군에서는 지역실정에 맞는 공유 사업을 발굴해 적격성 검토 및 현장실사를 통해 2개소 단체, 기업을 도에 추천한다.
도에서는 심사위원회를 5명 이내로 구성해 공유촉진효과, 지역자원 활용, 사업수행능력, 자부담 비율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해 다음달 중에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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