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로나19] 美 정보당국 1월 팬데믹 경고, 트럼프 외면

기사입력 : 2020년03월22일 03:57

최종수정 : 2020년03월22일 04: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정보당국이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팬데믹 가능성을 경고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김사헌 기자 = 2020년1월29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를 배포했다. [자료=U.S. CDC] 2020.01.30 herra79@newspim.com

바이러스 위협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정부에 강력하게 전달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주장이다.

21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복스는 미 정보당국이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과 의회에 코로나19의 팬데믹 가능성과 심각한 위협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백악관과 미 의회가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는 한편 공중 보건의 위기 사태를 진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기 몇 주 전 정보당국이 최악의 사태를 경고했다는 것.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경고를 외면했고, 조기에 대규모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것이 매체의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수 차례에 걸쳐 코로나19의 위험이 매우 잘 통제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그는 불과 1개월 전까지만 해도 기온이 상승하면 바이러스가 자연 퇴치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확진자 수는 2만1000명으로 급증했다. 뉴욕과 캘리포니아, 일리노이에 이어 뉴저지까지 비필수 비즈니스의 경우 전원 재택 근무하도록 하는 등 고강도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연내 500만에 달하는 대규모 실직 사태를 경고하는 등 미국 경제를 둘러싼 비관론이 쏟아지고 있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