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경찰 "서울시 코로나19 현장점검 동행…주말예배 감독"

기사입력 : 2020년03월21일 18:03

최종수정 : 2020년03월21일 18:03

서울시, 주말 각 교회 현장 예배 지도·감독
서울청 "공무원 신변보호·돌발상황 대비 동행"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말 현장 예배 지도·감독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경찰도 시의 현장점검에 경찰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1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 지휘부와 일선 경찰서 서장·과장들이 참여하는 화상회의에서 서울시와 각 구청이 운영하는 현장점검반에 경찰이 동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로나 19 확진환자가 8천 162명을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중랑구 묵동 인근의 교회에 신도들이 주일예배를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0.03.15 leehs@newspim.com

이 같은 조치는 서울시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 동행요청' 등 행정응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서울시 및 각 구청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점검에 동행하고 행정지도, 공무원 신변보호, 돌발상황 대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관계당국의 방역 예방 활동 현장점검 지원에 적극 임하겠다"며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일선 교회에 불가피하게 주말 현장 예배를 열 경우 △입장전 발열·기침 등 증상 유무 확인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신도 간 2m 이상 거리 유지 △예배 전후 교회 소독 실시 △예배시 식사 제공 금지 △예배 참석자 명단 및 연락처 작성 등 7가지 가이드라인을 권고했다.

아울러 가이드라인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경우 물리력을 동원한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예배 진행 후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진단 및 방역으로 발생한 비용 일체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22일까지 자치구와 함께 이동 순회점검반을 배치해 각 교회가 현장 예배시 가이드라인을 지키는지 지도·감독할 예정이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