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해제자, 전일 대비 379명 증가한 2612명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두자릿수로 떨어졌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하루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복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총 누적확진자는 전일 대비 147명 증가한 8799명이라고 밝혔다.
[제공= 질병관리본부] |
이들 환자의 대부분은 대구와 경북 지역에 집중돼 있었다. 지역별로는 대구 지역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69명 늘어 6344명이 됐고, 경북 지역은 40명 늘어난 1243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수와 비교할 때 대구는 72.1%, 경북은 14.3%를 차지하는 수치로 두 지역에서만 86%의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교회와 콜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도권도 서울은 전일 대비 15명 늘어난 314명, 경기는 12명 늘어난 321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자의 수도 발생 두 달 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전날 94명이었던 사망자는 8명 늘어 102명이 됐다.
한편, 격리해제자도 역시 전일 대비 379명이 증가하면서 2612명이 됐다.
코로나19로 검사를 받고 있는 환자는 1만5704명이며, 이미 검사를 받은 30만300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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